광주백범기념관은 오는 8월 7~9일, 11일 광주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제9회 나라사랑 백범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애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역사강의 2회(겨레의 함성, 우리의 염원), 역사체험 2회(태극 원예 테라피, 일편단심 무궁화 테라피), 역사기행(백범김구기념관, 경교장)으로 구성됐다.

접수는 광주백범기념관 홈페이지(www.gjkimkoo)에서 회차별 선착순 30명으로 모집 중이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영재 광주백범기념관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이 백범학교를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깨닫게 함으로써 평화를 지향하는 평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밖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원본: -광남일보- (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