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백범기념관

광주백범기념관
HOME 공지사항
KIM-KOO MEMORIAL HALL
백범 김구

겨레의 큰 스승 백범 김구

(1876.8.29 ~ 1949.6.26.)



백범白凡김구金九선생은 조국의 완전한 자주독립과 통일국가 수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민족의 지도자이며 겨레의 큰 스승이다.

열두 살에 신분차별을 알고 과거를 보았고,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자 ‘아기접주’로 활약하였다. 황해도 일대에서 교육자로서 애국계몽운동을 펼쳤으며, 신민회에 가담하여 활동하던 중 ‘안악사건・105인 사건’에 연루되어 일제에게 15년형을 받아 옥살이를 하였다.

1919년 3・1독립운동의 결과로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임시정부의 ‘문지기’를 자청하여 경무국장이 되었다. 이어 내무총장, 국무령, 주석을 역임하며 항일 운동의 최선봉에서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한인애국단을 조직하여 1932년 이봉창・윤봉길 의거를 결행하였고, 1940년 한국광복군을 창설하여 미국・영국 등 연합군과 함께 공동작전을 추진하였다.

해방 후 환국하여 신탁통치를 반대하는 반탁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국토와 민족의 분단을 저지하고 통일정부 수립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1949년 6월 26일 친일반민족 세력과 반통일 세력의 흉탄에 생을 마쳤다.